포스트 코로나시대 지방정부의 역할 모색

공주시청 / ⓒ 뉴스티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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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 전반의 변화를 확인하고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준비하는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김정섭 시장은 24일 정례브리핑에서 민선7기 2주년을 맞아 그 동안의 성과와 과제를 살펴보고 향후 후반기 시정 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시민 대토론회 개최를 준비했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면서 이를 취소하고 토크콘서트로 대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포스트 코로나시대 지방정부 무엇을 해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토크콘서트는 오는 29일 기적의도서관 대강당에서 오후 4시부터 약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희 전 국회의원과 모종린 연세대 교수, 김소영 카이스트 교수 등 각 분야의 저명인사들과 김정섭 시장이 참여해 코로나 속 현재와 앞으로의 미래에 대해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눈다. 

시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참석 인원을 50여 명으로 제한할 예정으로, 공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을 받는다. 

특히 직접 참여를 하지 못하는 시민들은 공주시 유튜브 계정을 통해 생중계되는 토크콘서트에 다양한 의견도 개진할 수 있으며 실시간 질의답변 시간도 마련된다. 

시는 무엇보다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고강도 생활 속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할 방침이다. 

김정섭 시장은 “코로나19 펜데믹 시대에 대응해 민선7기 2주년 관련 행사를 보다 의미 있게 갖기 위해 이번 토크콘서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시민 및 전문가들과 함께 코로나19 시대에 살아가는 현명한 방법을 모색하고 공주시의 미래 발전상도 고민해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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