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화에 한 몫 ‘톡톡’

충북 옥천군은 23일 기준 옥천재난극복지원금의 신청률이 98%에 달한다고 밝혔다. / 옥천군 제공
충북 옥천군은 23일 기준 옥천재난극복지원금의 신청률이 98%에 달한다고 밝혔다. / 옥천군 제공

충북 옥천군은 23일 기준 옥천재난극복지원금의 신청률이 98%에 달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4월 27일 기준 관내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내국인 지급대상인 5만 784명 중 4만 9496명이 홈페이지와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접수를 완료했다.

옥천재난극복지원금은 향수OK카드로 배부됐으며,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집중배부기간을 통해 98%까지 지급했다.

군은 정부긴급재난지원금 145억 원과 옥천재난극복지원금 51억 원 등 총 196억 원이 지역상권에 풀리며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19일 기준 지급액의 41%인 20억 3000만 원이 사용된 바 있다.

지급된 옥천재난극복지원금은 9월 말까지 사용해야 된다. 향수OK카드는 개인 등록 후 충전해서 계속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할 때마다 10%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김재종 군수는 “사용할수록 개인에게는 캐시백 혜택을, 지역소상공인과 골목상권에는 매출을 늘려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 향수OK카드를 적극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은 6월 말 ‘주민생활안정 지원 조례’가 개정되면 영주권자와 결혼이민자 200명에게도 향수OK카드로 재난극복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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