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성내성서동에서 피어나는 청년들의 원도심 살리기

충북 청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청년 가게 조성사업'이 성내·성서동 원도심 활성화에 큰 힘을 실어주고 있다. / 충주시 제공
충북 충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청년 가게 조성사업'이 성내·성서동 원도심 활성화에 큰 힘을 실어주고 있다.
사진은 청년가게 중 '그림아트 스튜디오' / 충주시 제공

충북 충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청년 가게 조성사업'이 성내·성서동 원도심 활성화에 큰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이 사업은 원도심의 빈 점포를 활용해 공실율 감소와 상권 활성화를 목적으로 빈 점포 소유주와 지역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한다.

시는 당초 4억 5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15곳의 점포를 지원할 계획이었으나, 지역상권 활성화에 높은 성과를 보이며 현재 20곳의 점포가 운영 또는 오픈 준비 중이다.

이러한 노력에 발맞춰 건물주들도 임대료를 하향 조정하면서 기존에 창업 선호도가 높았던 성내동뿐 아니라 성서동에 대한 청년창업인들의 관심도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청년가게 창업자들도 인터넷·SNS 등을 이용한 홍보와 플리마켓 '담장'(인스타그램@market.damjang)을 월 1회 운영함으로써 시민 및 관광객들의 원도심 방문율이 높이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시는 이 같은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해당 사업비 내에서 청년창업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국토부 모범사례에도 소개될 만큼 청년가게 지원사업은 원도심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업비가 소진될 때까지 참신한 청년들의 창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충북 충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청년 가게 조성사업'이 성내·성서동 원도심 활성화에 큰 힘을 실어주고 있다. / 충주시 제공
충북 충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청년 가게 조성사업'이 성내·성서동 원도심 활성화에 큰 힘을 실어주고 있다. / 충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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