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등 78개소에 붙이는 체온계를 1인당 20개씩 배부한다고 18일 밝혔다. / 증평군 제공
진천군은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등 78개소에 붙이는 체온계를 1인당 20개씩 배부한다고 18일 밝혔다. / 진천군 제공

충북 진천군이 지역 어린이집·유치원에 붙이는 체온계 10만 장을 배부, 코로나19 대응에 만전을 기한다.

18일 군은 영‧유아들의 원활한 체온변화 관찰을 위해 이달 안으로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등 78개소에 붙이는 체온계를 1인당 20개씩 배부한다고 밝혔다.

붙이는 체온계는 스티커 형으로 목, 이마, 귀밑, 손목 등에 부착해 사용하며 체온 변화에 따른 색깔 변화를 쉽게 확인할 수 있어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

평상시에는 녹색을 띄고 37.5℃ 이상으로 체온이 상승하면 노란색을 나타내는 체온계는 한번 부착 시 최대 3일간 사용이 가능하다.

군은 이번 체온계 전달과 함께 코로나 감염 예방 수칙 홍보도 병행해 감염 예방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이를 통해 코로나 감염 걱정에 불안한 마음으로 등원을 시키고 있는 지역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다소 해소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송기섭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 예측에 따라 지역 주민들이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는 만큼 긴장을 늦추지 않고 타지역보다 대응 수위를 높여 주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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