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최초 5.25 당시 군가 등 전쟁가요 선봬

6.25 전쟁 70주년을 맞아 '코리아 베테랑 코랄'은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 계룡 문화예술의 전당에서 '아! 그 날의 함성' 주제로 기념음악회를 개최한다.

계룡시 최초로 6.25 전쟁을 기념하는 이 음악회는 국가보훈처와 충남도, 계룡시 공동후원한다.
이번 음악회는 당시의 군가, 가곡, 가요, 그리고 6,25전쟁 영화주제가를 포함한 관련 곡들로 구성됐다.

국군과 국민들이 6.25전쟁 당시 불렀던 노래와 관련 곡을 편곡한 합창곡을 선보인다.
'국악플러스밴드' 팀에서 국군과 UN 연합군을 묘사하기 위해 국악과 밴드를 접목한 '그날의 함성'이 초연된다.

한편 이번 음악회는 싱어송 라이터로 유명한 가수 추가열과 메조 소프라노 서윤진 교수가 특별출연한다.
또 군 현역장병들로 이루어진 육군 중창단과 해군 국악플러스밴드팀도 출연함으로써 민과 군이 함께 전쟁을 극복하고 평화를 만들어가는 이벤트를 연출한다.

이번 음악회는 국방TV를 통해 녹화, 중계방송될 예정이다.

합창지휘자 정성엽 박사는 "이번 음악회는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열리는 전쟁가요 음악회"라며 "많은 분들이 참석해 조국을 위해 기꺼이 몸을 던졌던 선열들의 함성과 감사의 마음을 가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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