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26일 오전 11시 동춘당 역사공원...9월 18일까지 신청 가능

'제1회 대한민국 김호연재 여성 휘호대회' 포스터 / 대덕문화원 제공
'제1회 대한민국 김호연재 여성 휘호대회' 포스터 / 대덕문화원 제공

대덕문화원은 11일 17세기 조선시대 여류시인이자 대전 대덕구를 대표하는 역사적 인물인 김호연재의 문학적 우수성을 통해 능력 있는 서예인들의 솜씨를 맘껏 선보일 수 있는 제1회 대한민국 김호연재 여성 휘호대회가 오는 9월 26일 오전 11시부터 동춘당 역사공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대덕구(구청장 박정현)가 주최하고, 대덕문화원이 주관하며, (사)한국서예단체총연합회 대전지회가 후원하는 이번 ‘제1회 대한민국 김호연재 여성 휘호대회’는 대한민국 만 18세 이상 여성(2002년 9월 25일 이전 출생자)이라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출품부문으로는 한글·한문·문인화(사군자)·캘리그라피·전각으로 1인당 2부문까지 출품 가능하며, 대회 1등에게 주어지는 장원 ‘김호연재상’부터 입선까지 시상이 준비되어 있고 총 상금 5,100,000원(오백십만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휘호대회는 초대작가 제도를 운영하여 향후 역량 있는 서예인들의 적극적이고 활발한 활동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하여 서예 분야의 활성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며, 참가신청은 대덕문화원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참가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후 오는 9월 18일까지 이메일로 신청가능하고, 참가비는 제출 작품 1점당 10,000원(일만원)이다.

대덕문화원 관계자는 “400여 년 전, 역사가 살아있는 도시 대덕구에 살았던 역사인물 김호연재의 작품세계를 통해 과거와 현대를 아우르는 그녀의 문학적 가치를 홍보하고 서예 분야의 활성화를 통해 서예인들의 활동영역을 넓히는데 제1회 대한민국 김호연재 여성 휘호대회가 큰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휘호대회의 자세한 문의사항은 대덕문화원 홈페이지나 대덕문화원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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