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난계국악축제, 새로운 50년 디딤돌 마련!
문체부 세계적 축제 육성 사업 선정, 세계 무대로 도약 발판

충북 영동 난계국악축제가 문체부로부터 명예 문화관광축제로 최종 선정됐다. / 영동군 제공
충북 영동난계국악축제가 문체부로부터 명예 문화관광축제로 최종 선정됐다. / 영동군 제공

충북 영동난계국악축제가 문체부로부터 명예 문화관광축제로 최종 선정됐다.

명예 문화관광축제는 문체부의 재정지원 종료된 전국 문화관광축제 가운데 7개 축제를 선정, 축제의 지속성과 경쟁력을 강화해 세계적인 축제를 육성하고자 추진됐다.

난계국악축제는 2007년 문화관광축제 우수축제 연속 7년 선정을 시작으로, 이후 2014년부터 지역대표공연예술제 연속 6년 선정과 이번 공모를 거치며 새로운 50년을 위한 축제 발전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난계국악축제는 축제에 대한 심층 컨설팅과 상품개발 등 총 1억 원의 간접 지원과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축제 청년인력 2명을 지원받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영동군과 영동축제관광재단은 축제에 대한 객관적이고 정확한 진단과 향후 당면과제 등을 발굴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단계별 이행방안을 수립해 난계국악축제의 새로운 50년의 디딤돌을 마련할 계획이다.

양무웅 재단 상임이사는 “그동안 난계국악축제가 지역의 새로운 변화와 활력을 만들었다면, 이제는 명예 문화관광축제로서 새로운 50년을 준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방문객 수용태세를 꼼꼼히 준비해야 할 시점”이라며, “온 국민이 즐길 수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문화예술 축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난계국악축제는 우리나라 3대 악성 중 한 명인 난계 박연(朴堧·1378~1458) 선생을 기리고 전통문화예술인 국악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영동군이 주최하고 영동축제관광재단·난계기념사업회가 주관해 개최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국악축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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