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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가 지난 10일 세종시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을 ‘세종시 문해교육센터’로 지정했다. / © 뉴스티앤티

세종시가 지난 10일 세종시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을 ‘세종시 문해교육센터’로 지정했다.

문해교육은 글을 읽고 이해하는 문자해득 능력을 포함해 기초적인 생활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 교육으로, 진흥원은 그간 노인,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기본 수준의 문해교육 사업을 운영해 왔다.

문해교육센터는 배움의 시기를 놓친 저학력 성인 비문해자와 정보격차를 겪는 신(新) 비문해자를 대상으로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지원하는 문해교육 영역의 전담기구다.

진흥원은 문해교육센터로 지정됨에 따라 기존의 문해교육 사업과 더불어 스마트폰 활용법, 기초금융 등 생활문해교육에 이르기까지 프로그램을 확장 운영한다.

특히 센터를 중심으로 유관기관 간 연계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지역 내 문해교육 프로그램 운영기관을 지원·조정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성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문해교육센터 지정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해 문해교육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흥원은 이번 지정을 계기로 세종시의 특성을 반영한 중장기 운영방안을 마련하고, 성인 문해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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