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0일부터 한 달간 교량․배수문 등 시설물 안전 점검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자연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이달 10일부터 7월 10일까지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

국가안전대진단 대상은 30년 이상 노후 위험시설과 최근 사고발생 유사시설, 여름철 자연재해 취약시설 등 충청권 국도 및 국가하천 내 교량, 절토사면, 수문 및 통문 등 39개 시설물이다.

도로시설은 기존 도로의 안전사고 예방․관리를 목표로 사고․재난 원인 등의 분석을 통해 중점점검 시설물 22개소를 선정했다.

하천시설은 2019년 국가하천으로 승격된 무심천, 곡교천의 시설물 17개소를 선정, 국가하천의 안전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대전국토청은 4개 국토관리사무소 직원,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체계적인 점검을 통해 문제점을 도출하고 신속한 보수보강계획을 수립키로 했다.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합동점검반 구성 및 안전점검 실명제 도입으로 점검의 실효성을 확보키로 했다.
또 대진단 최초로 모바일 안전점검 앱(APP)을 통한 점검결과 이력관리를 실시한다.

점검결과에 따른 후속조치로 예산을 조기 투입하고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는 등 지속적으로 시설물을 관리할 계획이다.

손우준 대전국토청장은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충청권 국도 및 국가하천 내 노후시설물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이 확보되도록 국도 및 국가하천 시설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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