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는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관내 경로당 등 냉방시설에 대한 점검활동을 실시한다(사진=폭염대비 주간업무 보고 모습)
공주시는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관내 경로당 등 냉방시설에 대한 점검활동을 실시한다(사진=폭염대비 주간업무 보고 모습)

공주시는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관내 경로당 등 냉방시설에 대한 점검활동을 실시한다. 

9일 시에 따르면, 현재 관내 모든 경로당이 코로나19로 인해 운영이 잠정 중단됐지만, 본격 무더위를 앞두고 경로당 재개관 시기에 맞춰 냉방시설 점검활동을 오는 14일까지 벌인다. 

대상은 관내 경로당 421개소를 비롯해 노인대학 3개소로, 냉방시설 작동여부 및 노후상태를 확인하고 내부 먼지필터 등을 청소할 계획이다. 

시는 특히 오는 9월까지를 폭염 대책 특별기간으로 정하고 폭염 피해 최소화 대책 마련에 돌입했으며, 횡단보도 그늘막 43개소 운영과 함께 이동식 냉난방 쉼터 2개소는 운영 재개를 대비해 점검활동을 벌인다. 

김정섭 시장은 지난 8일 주간업무보고 자리에서 “올해는 지난 2018년에 이어서 역대급 무더위가 올 예정이라고 한다. 폭염은 다른 자연재난에 비해 사람이나 동식물 등에게 아주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친다”며, “시민 불편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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