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0.46%, 세종 0.44% 상승률 기록

아파트 / 뉴스티앤티DB
아파트 / 뉴스티앤티DB

최근 대전·세종 아파트 값이 오름세로 돌아섰다.

이는 혁신도시 개발 기대감과 신규 분양 호조로 상승 폭이 확대됐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그동안 주춤했던 청주 부동산 시장은 오창지역 방사광가속기 유치에 힘입어 아파트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감정원이 2020년 6월 첫째 주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는 0.09% 상승, 전세값은 0.08% 상승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상승 폭이 확대됐다.수도권(0.10%→0.12%)은 소폭 올랐고 서울(-0.02%→0.00%)은 보합세,지방(0.06%→0.07%)은 상승 폭이 확대됐다.

이를 시도별로 보면 대전(0.46%), 세종(0.44%), 충북(0.44%), 인천(0.21%), 경기(0.17%) 순으로 상승했다.반면 서울(0.00%)은 보합, 경북(-0.07%), 제주(-0.04%), 광주(-0.03%), 전북(-0.02%), 부산(-0.01%)은 하락했다.

대전은 혁신도시 개발 기대감, 신규 분양 호조 등의 영향으로 전주 대비 상승 폭이 확대됐다.

구별로는 동구(0.51%), 유성구 (0.49%), 대덕구(0.40%)는 혁신도시 후보지 기대감으로 크게 올랐다. 
서구(0.47%), 중구(0.42%)는 도심 재개발 효과로 소형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세종 또한 상승 폭이 적었던 조치원, 금남면 저가 단지와 BRT보조노선 추진, 도서관 건립 등 정주여건이 개선으로 크게 상승했다.

저작권자 © 뉴스티앤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