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소방서는 6월 5일부터 심폐소생술 교육용 마네킹 등 교육기자재 무료 대여 서비스를 실시한다. / 대전동부소방서 제공
대전동부소방서는 6월 5일부터 심폐소생술 교육용 마네킹 등 교육기자재 무료 대여 서비스를 실시한다. / 대전동부소방서 제공

대전동부소방서는 6월 5일부터 심폐소생술 교육용 마네킹 등 교육기자재 무료 대여 서비스를 실시한다.

동부소방서에 따르면 급성심정지 발생은 56%이상 가정에서 발생한다. 그러나 대다수의 시민이 관련 지식이 부족해 심폐소생술을 시행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가정에서 손쉽게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경험하면서 초기 응급처치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교육기자재 무료대여 서비스를 마련했다.

대여 대상은 ▲ 가족 구성원 중 심정지 후 자발순환 회복한 가족 ▲ 뇌혈관질환으로 심정지 위험성이 있는 가족 ▲ 소수 인원 또는 소방서 방문이 번거로운 가족이나 소규모 모임 구성원이다.

대여 가능 품목은 상반신 마네킹, 교육용 자동심장충격기, 기도폐쇄처치조끼, 교육용 동영상 유에스비(USB) 등이며, 대여 및 문의사항은 체험교육팀(270-1387, 1388)로 하면 된다.

대전동부소방서 남득우 예방안전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소방서에서 실시하는 다양한 소방안전교육을 체험하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보유한 소방안전교육 기자재를 직접 배달해 받는 비대면 방식의 교육”이라며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통해 가족의 위급한 상황에 적절한 조치가 취해지도록 관심을 가져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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