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예방 및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 효과 기대

오류동행정복지센터는 3일 범죄예방과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 등을 위해 지역주민들과 여름꽃 화단을 조성했다. / 대전 중구 제공
오류동행정복지센터는 3일 범죄예방과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 등을 위해 지역주민들과 여름꽃 화단을 조성했다. / 대전 중구 제공

대전 중구 오류동행정복지센터는 3일 우범지역 범죄예방 및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 등을 위해 자생단체회원, 지역주민 등 30여명과 호남선 철로 주변(동서대로 1277번길 일대)에 여름꽃 화단을 조성했다.

해당 지역은 평소 어둡고 후미진 지역 특성상 범죄우려로 인한 지역주민의 불안감을 조성하던 곳이다.

이를 해소하고자 동은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해당 지역에 폐튜니아, 백일홍 등 여름꽃 1,000여 본으로 화단을 화사하게 조성했다. 이로 인해 지역 내 범죄 우려 감소는 물론 취약지역 내 쓰레기 무단 투기 방지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곳은 2020년 안심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되어(예산 2,200만원) 현재 벽면 도색 및 조명 설치 등 범죄예방 환경디자인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오류동 이광자 동장은 “범죄우려로 불안감을 조성하던 지역을 정비하고 여름꽃 화단을 조성해 주민들에게 화사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에 조성된 화단이 깨끗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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