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강사 초빙 진행

아토피와 피부건강 프로그램 운영 장면 / 부여군 제공
아토피와 피부건강 프로그램 운영 장면 / 부여군 제공

부여군은 지난 1일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실에서 대상아동 10명을 대상으로 아토피 피부관리로 건강한 생활을 돕기 위해 '아토피와 피부건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석한 아동들은 강사의 지도에 따라 화장품 재료 첨가물을 직접 계량하여 만든 완성된 비누와 바디 미스트를 용기에 넣으며, 스스로 만든 화장품을 보며 뿌듯해 했다.

이날 참석한 한 아동은 “여름철은 샤워 후 로션을 바르면 끈적임으로 불편하여 피부가 더 건조하고 가려운데, 미스트로 간편하게 뿌리기 때문에 잘 사용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강사를 초빙하여 진행되며, 참여 아동들이 가정생활에서 많이 사용되는 바디로션 및 스킨, 로션 등을 천연 재료들로 만드는 체험을 하여 직접 만든 비누는 화학 화장품에 비해 피부에 자극이 적고 경제적이며 가려움증 완화 및 피부 진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아토피는 지속적으로 관리가 필요한 질환으로 가정내에서 올바른 관리법을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아동을 양육하는데 있어 필요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가족의 기능을 강화하고 아동이 함께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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