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최초 공립형 지역 아동센터인 '청산지역아동센터'가 3일 준공됐다. / 옥천군 제공
충북 최초 공립형 지역 아동센터인 '청산지역아동센터'가 3일 준공됐다. / 옥천군 제공

충북 최초 공립형 지역 아동센터인 '청산 지역아동센터'가 3일 준공됐다.

옥천군에 따르면 청성‧청산면 지역은 농촌지역으로 오후 4시 이후 아동들을 돌볼 시설과 인력이 적어 아이들을 위한 공간이 절실했다.

군은 2018년 SBS와 굿네이버스가 주관한 지역아동센터 건립 공모사업에 선정, 청산면 지전리 32-9 부지 내 기존 청산보건지소를 철거하고 총 7억 5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센터 건립을 추진했다.

조성된 센터는 지상 2층(295.63㎡) 규모의 아동 전용공간으로 청산·청성 지역 아동들에게 방과 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방과 후 보살핌이 필요한 아동들의 보충 학습과 함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아동의 정서 및 사회적 발달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김재종 군수는 “보육은 부모 개개인의 책임을 뛰어넘어 국가나 자치단체, 민간이 함께 책임져야 하는 만큼,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행복한 옥천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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