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어려움 속 외투기업 만나 애로 청취, 발전방향 공유

양승조 지사는 2일 천안시의 MEMC코리아에서 도내 외투기업 대표 및 임원 18명을 만나 애로사항을 듣고, 향후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 충남도 제공
양승조 지사는 2일 천안시의 MEMC코리아에서 도내 외투기업 대표 및 임원 18명을 만나 애로사항을 듣고, 향후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 충남도 제공

충남도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비, 도내 외국인투자기업(외투기업)을 초청해 정책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양승조 지사는 2일 천안시의 MEMC코리아에서 도내 외투기업 대표 및 임원 18명을 만나 애로사항을 듣고, 향후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도에 따르면 도내 외투기업은 총 256개소로 도의 외자유치 실적은 지난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실제 지난해 외국인투자 기업의 신고금액은 16억 5340만 달러(39건)로, 2018년 7억 4175만 달러(45건)보다 123%나 증가했다.

도가 투자된 금액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17억 5320만 달러(34업체)로 신고금액을 넘어섰다.
  
양승조 지사는 “외투기업의 투자 덕분에 지난해 기준 도의 FDI 규모는 비수도권 1위, 전국 3위를 달성했다”며, “도의 성장동력에 크게 기여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진료, 전자 상거래, 디지털 경제, 소비패턴 변화 등 대면 경제활동에서 비대면 경제활동으로의 변화 등 4차 산업혁명 가속화로 새로운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며 “새로운 변화에 함께 적극 대응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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