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자연휴양림 등 도내 48개 공공시설

그린카드 / 충남도 제공
그린카드 / 충남도 제공

충남도는 국립공원·자연휴양림 등 총 48개 도내 공공시설을 이용할 시, 그린카드를 사용하면 최소 5%~최대 100%까지 입장료나 사용료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2일 밝혔다.

혜택가능한 공공시설로 도내 국립시설은 ▲ 서천 국립생태원 ▲ 오서산·용현·희리산 해송 자연휴양림 ▲ 태안해안국립공원 등 5개소이고, 도 산하기관은 ▲ 백제문화단지 ▲ 백제역사문화관 ▲ 금강자연휴양림 ▲ 안면도자연휴양림이다.

천안시는 ▲ 천안시 종합체육관 ▲ 천안홍대용과학관 ▲ 태조산공원시설이, 공주시는 ▲ 공산성 ▲ 공주시청 송산리고분군 ▲ 석장리박물관이, 보령시는 ▲ 보령머드체험관 ▲ 보령시 국민체육센터 ▲ 보령 종합체육관 ▲ 성주산자연휴양림이 혜택을 제공한다. 

아산시의 경우에는 ▲ 발효음식 전시·체험관 ▲ 아산생태곤충원 ▲ 아산시 체육시설 ▲ 영인산자연박물관 ▲ 영인산자연휴양림 ▲ 온양온천 시티투어 ▲ 외암민속마을 ▲ 장영실과학관 ▲ 전망대 등 9개소에서 할인 받을 수 있다. 

논산시는 ▲ 강경실내수영장 ▲ 국민체육센터 ▲ 양촌자연휴양림이, 당진시는 ▲ 당진교육문화스포츠센터 ▲ 당진군 체육시설 ▲ 당진문예의전당 ▲ 당진항만관광공사가 그린카드 제도를 실시한다.

부여군에서는 ▲ 능산리 고분군 ▲ 만수산자연휴양림 ▲ 부소산성 ▲ 정림사지 박물관을, 서천군에서는 ▲ 군립합창단 ▲ 마량리 동백나무숲 ▲ 조류생태전시관을, 청양군에서는 ▲ 청양군칠갑산천문대 ▲ 칠갑산자연휴양림을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그린카드 / 충남도 제공
그린카드 / 충남도 제공

또 서산시 서산버드랜드, 태안군 고남패충박물관, 금산군 금산산림문화타운, 계룡시 계룡문화예술의전당도 혜택을 제공한다. 

그린카드 제도는 친환경소비를 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 일상에서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실천하면 경제적인 혜택을 준다. 

그린카드로 에코머니 제휴매장에서 친환경마크 또는 저탄소마크가 부착되어 있는 상품 구입 시 최대 24%의 에코머니 포인트를 적립 받을 수 있으며 대중교통 이용 시에는 10∼20%를 적립 받는다. 

일정 수준 이상 적립된 포인트는 현금 혹은 상품권으로 전환하거나 이동통신 및 대중교통 요금 결제 등에 사용할 수 있다. 

그린카드는 신용카드, 체크카드, 멤버십카드 등 3가지 형태로 발급 받을 수 있으며 신용·체크카드는 농협은행, 하나은행 등 시중은행을 통해, 멤버십카드는 에코머니 사이트를 통해 발급 가능하다. 

도 관계자는 “그린카드 제도는 친환경 소비 및 대중교통 이용 확산을 도모하는 기후변화 대응 정책의 일환으로, 도민의 이용 활성화가 필요한 제도”라며 “앞으로 그린카드 이용자를 위한 공공시설 할인 혜택을 확대하고, 홍보 및 안내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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