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민 누구나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서 신청 가능

수질 검사원이 가정을 방문하여 수질검사를 하고 있다. /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 제공
수질 검사원이 가정을 방문하여 수질검사를 하고 있다. /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 제공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코로나19 사태로 지난 2월부터 잠정 중단했던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오는 6월부터 재개한다.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는 우리집의 수돗물 수질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기 위해 각 가정을 방문해 수질검사를 무료로 받아보는 제도다.

수돗물 수질이 궁금한 대전시민이면 누구나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 또는 전화(042-715-6640)로 신청하면 된다.

수질검사는 수질변화가 발생할 수 있는 중요한 6가지 항목(탁도, 잔류염소, pH, 철, 구리, 아연)에 대해 실시하고, 수질기준을 초과하는 경우 일반세균 등 7개 항목을 추가로 검사해 원인조사 및 해결방안까지 제시해 준다.

대전시 강석규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장은 “코로나19 발생으로 인해 수질검사를 불가피하게 중단하게 돼 사전에 신청했던 시민들께 불편을 끼쳐 드려 죄송하다”며 “6월부터 안심확인제를 재개해 시민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티앤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