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이 지역 출신인 의병장 조헌 선생(趙憲, 1544∼1592) 관련 유적을 활용해 올해 다양한 교육·문화 사업을 추진한다. / 옥천군 제공
충북 옥천군이 지역 출신인 의병장 조헌 선생(趙憲, 1544∼1592) 관련 유적을 활용해 올해 다양한 교육·문화 사업을 추진한다. / 옥천군 제공

충북 옥천군이 지역 출신인 의병장 조헌 선생(趙憲, 1544∼1592) 관련 유적을 활용해 올해 다양한 교육·문화 사업을 추진한다.

29일 군은 문화재청의 생생문화재 사업에 선정돼 올해 1억 2000만 원의 사업비로 조헌 선생의 발자취를 쫒는 ‘your옥천, your문화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옥천의 생생문화재사업은 2017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4년 차로 조헌 선생 관련 문화재를 다양한 체험 콘텐츠로 활용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5월 30일 가족 체험 프로그램 ‘둥실둥실 배바우에서 1박2일’을 시작으로 청소년 체험 프로그램 ‘의병들이여! 옥천으로 집결하라!’, 스탬프로 엽서 및 에코백 만들기 프로그램 ‘실천하는 선비의 삶’을 운영할 예정이다.

‘둥실둥실 배바우에서 1박2일 체험’에서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옥천군의 문화유산을 탐방하고, 가족게임, 전통음식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다.

기간은 5월 30일부터 10월까지(날짜 미정) 안남 배바우마을에서 총 4회 진행된다.

‘의병들이여! 옥천으로 집결하라!’에서는 6월부터 오는 11월까지(날짜미정) 초등학교,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조헌 묘소 일원에서 조헌을 알아보고 스토리북만들기, 유적답사 등 체험을 총 8회 진행한다.

작년엔 ‘이지살롱’이라는 인문학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지만 올해는 지용제 행사장 일원에서 ‘실천하는 선비의 삶’으로 스탬프를 활용한 엽서 및 에코백 만들기를 운영할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는 충북문화재연구원 홈페이지 및 전화로 문의하면 자세한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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