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국회 1기 원내수석 당시 朴 탄핵소추안 국회가결 이끈 1등 협상가로 평가받으며 이력 조명
충남도당위원장·당 최고위원으로 대선‧지방선거 압승 견인…신뢰받는 정부 초석마련
"신뢰받는 정치, 일하는 국회를 만들고 천안 발전을 위한 예산확보에도 총력을 다할 것" 강조

박완주 의원 / 뉴스티앤티 DB
박완주 의원 / 뉴스티앤티 DB

3선에 성공한 더불어민주당 박완주(재선, 충남 천안을) 의원은 28일 오는 29일 20대 국회 만료를 앞두고 “21대 국회에서 더 큰 정치 이어나갈 것”을 천명했다.

박 의원은 20대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충남도당위원장 및 최고위원·당 수석대변인과 상임위 여당간사는 물론 당내 정책중심 계파인 ‘더좋은미래’ 대표의원으로 활동하며, 중앙정치의 요직을 두루 맡은 것으로 나타나 20대 국회에서의 이력이 재조명되고 있다.

박 의원은 지난 20대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제1기 원내수석부대표로서 당시 우상호 원내대표와 함께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국회 탄핵소추안 가결을 이끈 1등 협상가로 평가받은 바 있으며, 당시 국정농단 사건을 국정감사와 특검 및 탄핵으로 관철시켰고, 이는 결국 19대 대선에서의 문재인 대통령 후보 당선으로 이어졌다.

원내수석부대표 이임 후에는 곧바로 문재인 정부 집권여당의 첫 번째 당 수석대변인을 맡아 약 225건의 브리핑을 통해 주요 사안마다 당의 입장을 대변하며 정부와 여당간의 소통창구 역할을 해냈다고 평가받았으며,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으로서 제19대 대통령선거와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충남 압승을 견인했다.

박 의원은 지난 2017년 제19대 대선 당시 충남도내 16개 시·군·구 중 13개 지역에서 승리를 거두었으며, 2018년 제7회 지방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후보 중 충남지사와 충남지역 시장·군수 11명 그리고 광역의원 33명과 기초의원 98명이 당선되는 압승을 이끌어냈다.

또한 박 의원은 정책통으로서의 능력도 인정받았는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여당 간사로 활동하며 문재인 정부의 대표 농정공약인 ‘공익형직불제’ 개편을 완수해냈으며, 해당 법률을 전부개정한 데 이어 관련 예산 약 1조원 증액을 관철시켜 소농을 비롯한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농업‧농촌 공익증진까지 실현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박 의원은 인물 중심의 계파가 아닌 아젠다·정책 중심의 당내 개혁성향 의원모임인 ‘더좋은미래’의 대표의원으로 활동해 당내 진보진영의 의견을 제시하는데 앞장선 것으로 전해졌으며, ‘더좋은미래’는 21대 국회의원 51명이 모인 여의도 최대 계파로 떠오르고 있다.

박 의원은 “천안시민의 성원 덕분에 20대 국회 임기를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운을 뗀 후 “지지와 성원에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면서 “신뢰받는 정치, 일하는 국회를 만들고 천안 발전을 위한 예산확보에도 총력을 다 하겠다”며 “3선 국회의원으로서 21대 국회에서도 원내대표 도전 등 더 큰 정치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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