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 삼성그룹, 현대그룹, 한화그룹 릴레이 협약 추진

금강유역환경청은 SK하이닉스㈜, 매그나칩반도체(유) 및 LS산전㈜의 28개 계열·협력사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

금강유역환경청은 앞서 대전·세종·충남.북 지역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충청지역 녹색기업(28개소)과 ‘고농도 계절 미세먼지 자발적 저감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충청지역의 주요 환경오염 배출원인 산업부문 배출량을 적극 줄이기 위해, 녹색기업의 계열사·협력사로까지 협약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

이번 협약 참여 사업장은 SK하이닉스㈜ 청주캠퍼스 11개 계열·협력사 및 매그나칩반도체(유) 청주공장 4개 계열·협력사와 LS산전㈜ 청주·천안사업장 13개 계열·협력사이다.

이번에 협약에 참여하는 기업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12월~3월) 동안 미세먼지 배출 저감을 위해 조치를 취했다.

사업장별로 현행법상 배출허용 기준보다 강화된 배출농도를 자체적으로 설정·운영하고, 저녹스버너 등을 조기 설치한다.
또 주기적으로 여과재 및 백필터를 교체하는 등 방지시설 운영을 최적화하고 미세먼지 계절관리 기간에 정기보수를 실시한다.

함께 출퇴근시 차량 2부제 참여 및 통근버스·카풀 이용 권장, 휴게시간 및 야간시간 자동 소등, 미세먼지 관련 임·직원 교육 및 캠페인 실시한다.

금강유역환경청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LG그룹, 삼성그룹, 현대그룹, 한화그룹 등 충청지역 녹색기업의 그룹별로 계열사·협력사에 대한 협약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소규모 방지시설 지원 대상사업장, 대기오염물질 총량관리사업장 등 민간기업과의 협약 및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박하준 금강유역환경청장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확실한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미세먼지 걱정 없는 충청권 만들기 과제에 대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티앤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