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60개 NH농협 영업점·온라인서 신청하세요!

세종시가 지역화폐 여민전 NH농협카드를 출시했다. / 세종시 제공
세종시가 지역화폐 여민전 NH농협카드를 출시했다. / 세종시 제공

세종시가 28일 지역화폐 여민전 NH농협카드를 출시했다.

여민전 NH농협카드는 본인 명의의 은행계좌(농협, 농·축협)와 스마트폰을 소유하고 있는 만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발급 받을 수 있다.

기존 여민전 하나카드 소지자도 추가로 발급이 가능하나, 한 사람이 농협·하나카드를 중복해서 발급받아도 1인 여민전 월 구매한도(30만 원)는 늘어나지 않는다.

카드 발급을 원하는 시민은 여민전 앱 또는 지역 내 NH농협 영업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여민전 앱을 통해 신청하면 2~3일 내 우편으로 카드를 수령할 수 있다.

실물카드 수령 후 여민전 앱에서 여민전을 충전해 사용하면 되고, 스마트폰 간편결제수단(삼성페이, LG페이)으로 등록하면 핸드폰으로도 결제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들은 관내 농협, 농축협 등 60개 영업점을 직접 방문하면 여민전 NH농협카드 발급에 대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발급받은 여민전은 세종시 내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한 사업장 1만 2000여 곳에서 사용 가능하다.

단, 대규모점포, 기업형 슈퍼마켓, 유흥·사행업소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한편, 여민전은 출시 두 달 만에 240억 원 판매, 출시 후 80일 만에 230억 원 결제 기록을 세우며, 지역경제 선순환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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