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비제조업 경영애로....불확실 경제, 내수부진, 인건비 상승 꼽아

대전, 충남 기업의 이달 중 제조업의 경기가 다소 하락했으나 내달에는 호전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비제조업은 전달보다 상승한 가운데 내달에는 크게 개선될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기업가들이 체감하는 경기동향 및 전망을 지수화한 것이다. 이 지수가 기준치(100) 이상인 경우 긍정이 부정 업체수보다 많음을, 이하인 경우 그 반대를 뜻한다.

 

제조업 업황BSI1) 추이 /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 제공
제조업 업황BSI1) 추이 /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 제공

한은 대전충남본부가 밝힌 '2020년 5월 대전.충남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를 보면 이 지역 제조업 업황BSI(46→45)는 전달보다 1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6월 BSI(45→48)는 전달보다 3p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역별로는 대전지역은 5월 중 업황(50→53)이 전달보다 3p 상승했고 내달 업황(50→54)도 4p 상승을 예상했다. 충남지역도 5월 중 업황(44→44)이 전달과 동일했으나 6월(44→48)에는 4p 상승을 전망했다.

 

비제조업 업황BSI1) 추이 /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 제공
비제조업 업황BSI1) 추이 /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 제공

이 지역 비제조업 5월 업황BSI(48→52)는 전달보다 4p 상승했다. 6월 BSI(50→59)도 전달보다 9p 상승할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 BSI는 이달 중 7p 상승(48→55)했고 6월에는 10p 상승(51→61)할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지역 BSI도 1p 상승(49→50)을 6월 BSI는 9p 상승(49→58)할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제조업 경영애로는 불확실 경제(30.3%), 내수부진(26.4%), 수출부진(11.2%)을, 비제조업은 내수부진(25.0%), 불확실경제(23.3%), 인건비 상승(16.6%)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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