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교수업 이후 안전한 학교체육활동 가이드라인 안내
세종시교육청은 등교수업 이후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학교체육활동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각급 학교에 안내했다.
시 교육청은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체육활동이 이루어지는 공간에 대한 철저한 방역조치와 체육활동 영역별 예방 지침 등이 담아 가이드라인을 제작했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학교는 체육시설‧공간에 대한 정기적인 방역소독, 체육활동 시 개인용품 사용, 공용 사용되는 시설‧기구의 일상소독, 체육활동 공간에 손소독제 비치, 체육활동 전‧후 5분 안전수칙 교육 등의 방역조치를 취해야 한다.
운동장 등 실외 개방된 공간에서의 수업을 권장하고, 부득이하게 실내공간에서 교육활동을 실시할 경우 출입문, 창문 등을 상시 개방하여 충분한 환기를 유지하도록 했다.
학교스포츠클럽 활동과 체육수업 시 불필요한 신체접촉이나 근접거리에서의 대화 자제, 단체이동‧운동은 가급적 지양하고 이론수업과 개인운동 중심의 비접촉 방식의 활동 위주로 진행한다.
체육수업이 있는 날에는 탈의실 등 밀폐된 공간에서의 학생 간 접촉을 방지하기 위해 체육복 등교를 허용했다.
또한, 학교운동부 운영 시에 대인간 접촉 최소화를 위해 학년별 격일제‧시차제 훈련, 포지션별 시차제 훈련 등 운영 방안을 안내했고, 지역사회 체육시설을 이용한 합동훈련, 대회출전 등은 원칙적으로 금지했다.
아울러, 생존수영교육을 위해 차량 이동시 차량 내 학생 간 거리 유지를 위해 2회로 분산하여 시차 이동을 권장했고, 시차 이동이 어려울 경우 버스 탑승 전‧후 손소독제 사용, 마스크 착용, 이동 중 대화를 자제하도록 권고했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체육교육은 단순한 지식습득을 넘어 신체활동을 통해 삶의 의미를 탐색하는 전인적 교육의 측면에서 중요하다”며, “코로나19의 상황에서도 안전한 체육활동 기회 제공을 통해 학생들의 전인적 발달과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