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충주시 총괄 행정지원 체계 구축, 예정보다 20일 이상 앞당겨

국내 승강기 분야 최대 기업 현대엘리베이터(주)의 충주시 이전 준비가 순항리에 진행되고 있다. / 충주시 제공
국내 승강기 분야 최대 기업 현대엘리베이터(주)의 충주시 이전 준비가 순항리에 진행되고 있다. / 충주시 제공

국내 승강기 분야 최대 기업 현대엘리베이터(주)의 충주시 이전 준비가 순항리에 진행되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주)는 지난해 5월 충주 제5산업단지 이전을 결정, 같은 해 11월 산업용지 분양계약 체결한 바 있다.

충북도와 충주시는 현대엘리베이터(주)의 이전을 위한 전담 TF팀을 구성하고, 총괄 행정지원 체계를 구축해 적극적인 인허가 지원에 나섰다.

이를 위해 충주시는 민경창 경제건설국장의 총괄 지휘 아래 허가민원과 개발행위팀의 적극적인 업무협의, 건축허가팀의 One-Stop 업무 처리 등 일사불란하게 업무를 추진했다.

또한 신성장전략과, 도로과, 지역개발과, 도시재생과, 차량민원과 등 관련 부서와 충북도, 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환경건축연구원, 충주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신속한 업무협조가 이뤄졌다.

그 결과 본격적인 이전 준비를 시작한 지 6개월만인 5월 21일 현대엘리베이터(주)의 신공장 건축을 위한 허가 취득이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이 같은 행보는 연 매출 2조 원에 육박하는 기업의 본사, 공장, 물류센터까지 망라해 이전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임을 고려할 때 상당히 신속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향후 건설기술진흥법상 안전관리계획서 승인 절차만 이행하면 착공이 가능한 단계라고 밝혔다.

조길형 시장은 “충주시는 현대엘리베이터의 조기 착공과 안정적인 정착 등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2022년까지 차질 없는 현대엘리베이터의 이전을 위한 추진 체계를 재확립하여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실시한 2019년 적극 행정 우수지역 평가 친화성 부문에서 228개 지자체 중 1위를 차지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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