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소중한 추억' 만들기…커플 티셔츠·사진집 제작 등

충남도는 21일 도청 야외 공원 일원에서 ‘2020년 부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 충남도 제공
충남도는 21일 도청 야외 공원 일원에서 ‘2020년 부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 충남도 제공

충남도는 21일 도청 야외 공원 일원에서 양승조 지사 내외를 비롯한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0년 부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생활 속 거리두기를 위해 소규모로 추진했다. 

이날 행사에는 ▲ 41년차 부부 ▲ 신혼부부 ▲ 공무원 부부 ▲ 국제결혼 부부 등 총 8쌍이 참여했다. 

1부에서는 ▲ 도지사와 함께 하는 감성인사 ▲ ‘당신에게 전하고 싶은 한마디’ 커플 티셔츠 제작 등을 진행해 부부 간 서로 하지 못했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 그동안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2부에서는 ‘부부 리마인드 사진집·동영상 제작’을 통해 부부의 연애 절과 결혼식의 추억을 떠올려 보고, 행복한 결혼 생활을 약속하는 의미있는 추억을 만들었다. 

 

도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로 모임 등 야외 활동이 줄어들면서 가족 간 보내는 시간이 자연스레 많아지고 있다”며 “부부의 날을 맞아 부부 간의 관계와 가정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힘든 시간을 함께 극복해 나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부의 날은 부부 관계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화목한 가정을 일구자는 취지에 따라 2007년 제정한 법정기념일로, 가정의 달인 5월에 ‘둘(2)’이 ‘하나(1)’가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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