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 캡처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 캡처

충남 서산에서 삼성서울병원 근무자와 접촉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20일 충남도에 따르면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산태안지부에서 근무하는 A씨(27·간호사)가 이날 새벽 1시 30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9일 확진 판정을 받은 삼성서울병원 간호사 B씨와 친구 사이로, 지난 5.9~5.10일 B씨 집에서 함께 생활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그동안 별다른 증상이 없었으나 친구 B씨의 확진 소식을 듣고 19일 서산의료원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실시했으며, 20일 새벽 1시3 1분 확진 판정을 받고 천안의료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다.

보건당국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산태안지사 직원 60여 명을 자가격리 조치하고 검사를 진행하는 한편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한편, 서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지난 3월 11일 이후 70일 만이다.

 

코로나19 서산#09(충남#45) 확진자의 발생동향 / 서산시 제공
코로나19 서산#09(충남#45) 확진자의 발생동향 / 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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