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은 이달 21일부터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보급사업’ 신청을 받는다.
이 사업은 대기질 개선을 위해 열효율이 높고 미세먼지 발생원인 중 하나인 질소산화물(NOx)을 일반보일러의 8분의 1 수준으로 줄여주는 '친환경 저녹스 보일러' 설치 비용의 일부를 지원한다.
단, 친환경 저녹스 보일러는 응축수 배관설치가 불가능한 장소에는 설치가 제한될 수 있어, 노후 보일러 교체를 희망하는 가정에서는 보일러 판매점에 설치 가능 여부를 사전에 문의해야 한다.
사업 대상은 올해 1월 기준 단양군민으로 ▲ 미세먼지 집중관리지역 내 교체 및 설치자 ▲ 노후보일러 교체자(10년 이상) ▲ 신규 설치자(개인주택 우선) 등 우선순위에 따라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일반가정 30세대로, 지원 금액은 각 가구당 20만 원이다.
신청기간은 오는 21일부터 내달 12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환경과 기후대기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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