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행복지수 향상’ 문화도시 지정 준비 박차

세종시는 18일 조치원 문화정원에서 문화도시추진위원회 2차 회의를 개최, 운영계획과 소위원회 구성 및 비전 등을 논의했다. / 세종시 제공
세종시는 18일 조치원 문화정원에서 문화도시추진위원회 2차 회의를 개최, 운영계획과 소위원회 구성 및 비전 등을 논의했다. / 세종시 제공

세종시가 '법정 문화도시' 지정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난 18일 조치원 문화정원에서 문화도시추진위원회 2차 회의를 개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운영계획과 소위원회 구성 및 비전 등을 논의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오는 7월 문화도시 신청서 제출에 앞서 세종의 특색 있는 문화적 자산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과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공감대 확산 방안 등이 중점 논의됐다.

시는 앞으로 주민과 행정, 전문가로 구성된 문화도시 사업 실무추진단을 구성해 지역 내 균형발전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법정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민주도형 문화도시 사업과제 발굴을 위한 라운드테이블을 운영해 시민·예술인·예술단체 등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할 방침이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되면 문화적 인력, 콘텐츠가 사회발전과 연결을 통한 도시 문화생태계 조성에 국비 50%, 지방비 50% 비율로 최대 200억 원 규모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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