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경계는 늦출 수 없어, 생활방역 체제 정착 논의 중

천안시청 홈페이지 캡쳐
천안시청 홈페이지 캡쳐

천안시는 지난 16일, 15시 50분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원 완치 퇴원했다.

지난 2월 21일부터 코로나19 첫확진자가 발생해서 지난달 26일까지 총 10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너 나 없이 어느 누구도 안심할 수 없는 3달 가까이 불안한 시간을 겪어 온 시민들 입장으로서는 정말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18일 0시 기준 검사자는 81명으로 음성판정 누계 수는 21,110명이나 된다.

숫자로 볼 시 그동안 의료진들의 노고가,  시민들의 스트레스가 얼마나 컸을지 가늠할 수 있다.

하지만 아직 종료된 상황이 아니라는 것이 못내 아쉽지만 여기서 한 번 더 확실히 기본수칙을 지키고 마지막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한다.

 

천안시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 천안시 제공
천안시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 천안시 제공

확진환자 107명 중 해외입국자가 7명, 재양성 판정을 받은 재확진자는 6명이다.

지난 2월 25일부터 102명의 확진자가 쉴새 없이 증가해 3월 8일을 기점으로 둔화되는 것이 한 눈에도 확인 가능하다.

107명 중 남성은 34명(32%), 여성은 73명(68%)으로 남성에 비해 여성이 거의 2배가 넘는다.

연령대로는 40대가 월등하게 확진자가 많음를 볼 수 있다.

참고로 현재 충남도의 확진자 누계는 총 144명으로 아직 공주 1명, 논산 1명, 부여 2명 총 4명의 확진자가 격리 입원 치료 중으로 97.2%의 완치율을 보이고 있다.

도는 이태원 클럽관련 확진자 발생과 이로 파생된 접촉자 발생으로 여전히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생활방역 체제 정착을 위해 향후 운영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충남도 시도별 코로나19 확진 및 입·퇴원 현황 / 충남도 제공
충남도 시·도별 코로나19 확진 및 입·퇴원 현황 / 충남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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