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대덕구청장이 19일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경제종합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 대전 대덕구 제공
박정현 대덕구청장 / 대전 대덕구 제공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13일 연축지구 혁신도시 후보 입지 선정에 대한 환영 입장문을 발표했다.

박 청장은 "대전시가 원도심 활성화와 동서균형 발전을 고려해 대덕구 연축지구와 동구 대전역세권지구를 혁신도시 후보 입지로 선정한 것을 환영한다"면서 "연축지구가 혁신도시로 지정돼 원도심 활성화 및 대전의 균형발전을 견인해 나갈 성장거점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허태정 대전시장, 박영순 국회의원 당선인 등 지역정치권과 함께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전시와 대덕구는 행정복합타운으로 조성하기 위해 현재 행정절차를 진행 중인 연축지구에 대덕연구개발특구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내 인프라와 연계한 과학기술 관련 공공기관을 유치해 지역 혁신성장의 동력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연축지구는 대덕구가 중점을 두고 설계중인 친환경 에너지도시에 더해 빅데이터·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혁명의 본산이 되어 과학기술 기반 스마트 혁신도시로서 새로운 정체성을 확립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구청사를 비롯한 행정기관 이전, 일자리부지 및 주거단지 조성을 계획 중인 연축지구 도시개발사업은 현재 그린벨트 해제 마무리단계에 있어 혁신도시 조성을 위한 국가적·지역적 역량이 결집되면 지역의 최대 숙원사업인 연축지구 도시개발사업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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