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교육지원청 및 서동초등학교 방문해 방역 및 급식 운영 계획 등 준비현황 현장 확인

서산시의회 총무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지난 12일 서산교육지원청을 방문해 초·중·고등학교 개학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 서산시의회 제공
서산시의회 총무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지난 12일 서산교육지원청을 방문해 초·중·고등학교 개학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 서산시의회 제공

서산시의회(의장 임재관)는 지난 12일 총무위원회(위원장 이연희) 소속 의원들이 개학을 앞두고 등교 수업 준비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총무위원회는 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선희)과 서동초등학교(교장 나정희)를 차례로 방문해 담당자로부터 준비현황을 설명 듣고 현장을 꼼꼼히 살폈으며, 이날 의원들은 서산교육지원청 담당자로부터 ▲ 관내 학교 현황 ▲ 등교수업 진행 계획 ▲ 개학 전·후 학교방역 계획 ▲ 확진자 및 의심자 발생 시 대응 방안 ▲ 마스크 보유현황 ▲ 학교급식 운영 계획 ▲ 통학버스 관리 계획 등을 청취했다.

서산시의회 총무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지난 12일 서동초등학교를 방문해 학습현장의 준비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있다. / 서산시의회 제공
서산시의회 총무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지난 12일 서동초등학교를 방문해 학습현장의 준비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있다. / 서산시의회 제공

의원들은 쉬는 시간 등 다수가 이동하는 시간대에 불특정 다수의 접촉이 이루어질 수 있는 만큼 정확한 시간 안배와 동선 확인을 요구하는 한편 출입구 열감지 기기 운용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으며, “교내에서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개인정보 유출 등 2차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면서 “아이들이 확진자 역시 가해자가 아닌 피해자라는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해 달라”고 덧붙였다.

의원들은 이후 서동초등학교로 이동하여 ▲ 출입구 발열체크 준비 상황 ▲ 학년별 등교시간 배분 현황 ▲ 학년 및 반별 시차 적용 계획 ▲ 급식실 칸막이 설치 현황 등 실제 현장의 준비상황을 확인했다.

이연희 총무위원장은 “의원이자 아이 키우는 엄마의 한사람으로서 아이들을 안심하고 보낼 수 있는 학교 환경 마련이 필요하다”면서 “모두가 처음 겪는 일이다 보니 다양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부족한 부분은 점진적으로 보완해 아이들의 일상을 되찾아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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