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권역 진로진학센터 통해 입시 등 진학지도 진행

충청남도교육청 / ⓒ 뉴스티앤티
충청남도교육청 / ⓒ 뉴스티앤티

충남교육청은 13일 예정됐던 고3 학생들의 등교수업을 20일로 연기하고, 60명 이하 소규모 학교의 등교 개학은 20일부터 학교 구성원의 자율적인 결정으로 실시하며, 특수학교는 5월 27일과 6월 3일 1,2단계로 나누어 등교개학을 한다고 밝혔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결정이 감염병의 전국적인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이며, 입시 일정 등 많은 부분을 고려하더라도 학생들의 안전이 최우선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 교육가족들에게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와 생활교육을 당부했다.

학생들에게 외출을 자제하고 다수의 사람이 모이는 밀집 지역에 가지 않기를, 교직원들에게는 등교수업이 연기되면서 학생들을 더욱 세심하게 챙겨달라고, 학부모들에게 학생들이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가정에서 스스로 자기주도 학습을 해 나갈 수 있도록 응원과 격려를 당부했다.

또한 충남교육청은 5개 권역(천안, 서산, 논산, 내포, 보령)에 설치되어 있는 진로진학상담센터를 통해 고입, 대입의 수시와 정시, 자기소개서 등 입시와 관련하여 대면과 전화 그리고 온라인으로 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며, 4개 지역(당진, 서천, 아산, 금산)은 찾아가는 진학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진로진학정보를 공유하는 밴드 운영을 통해 각종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충남도청, 보건당국과 긴밀한 공조체제를 유지하며 학습지원, 긴급돌봄, 생활지도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3 학생의 등교수업은 연기하지만, 대입을 비롯한 진학지도는 빈틈없이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뉴스티앤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