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교 전 모든 학생은 건강상태 자가진단하세요"

충청북도교육청 / 뉴스티앤티 DB
충북도내 모든 초·중·고등학교 재학생과 교직원들은 등교·출근 전 자가진단을 해서 자신의 건강상태를 학교에 제출해야 한다. / 뉴스티앤티 DB

충북도내 모든 초·중·고등학교 재학생과 교직원들은 등교·출근 전 자가진단을 해서 자신의 건강상태를 학교에 제출해야 한다.

11일 도 교육청은 등교 전 나이스(NEIS) 설문조사시스템과 SNS(URL)를 연계해 ‘학생 건강상태 자가진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모든 학생은 등교 일주일 전부터 매일 가정에서 건강관리 상태를 자가진단하고서 모바일이나 컴퓨터 등을 통해 학교에 알려야 한다.

자가진단 항목은 ▲ 발열 여부 ▲ 기침·인후통·호흡곤란·설사·메스꺼움 등 증상 여부 ▲ 14일 이내 해외여행 여부 ▲ 동거가족의 최근 14일간 해외여행 여부 ▲ 동거가족 중 자가격리자 여부 등 총 5개다.

참여는 담임 교사가 발송한 `자가진단` 안내문에 표기된 URL 링크주소를 클릭하면 `학생 건강상태 자가진단` 화면으로 바로 이동, 자가진단 문항에 응답하고 '제출' 버튼을 클릭하면 설문이 완료된다.

응답 내용에 따라 '등교가능' 또는 '등교중지' 안내문을 자동 발송한다.

해당 설문문항 가운데 하나라도 문제가 있을 경우 등교나 출근이 금지된다. 다만 이로 인해 등교하지 못한 학생의 출석은 인정된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 학교 내 전파 방지로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 등교수업이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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