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부터 온라인·오프라인 동시 신청

청주페이 / 청주시 제공
청주페이 / 청주시 제공

청주시가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방식 중 하나인 청주페이 신청기간을 1주일 연기했다.

시 관계자는 “당초 5월 11일부터 청주페이 온라인 신청을 받을 예정이었으나 행정안전부의 요청에 따라 온라인 신청 초기 시스템 과부하를 방지하기 위해 5월 18일부터 온라인·오프라인 동시 접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청주시민들은 11일부터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하려면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로 지급받는 방식을 택해야만 하며, 청주페이로 지급받으려면 18일까지 기다렸다가 신청해야 한다.

앞서 청주시는 지난 9일 충전식 선불IC카드인 청주페이도 신용·체크카드와 동일하게 온라인으로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을 할 수 있도록 건의, 11일부터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게 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바 보탬을 주고자 하는 취지였으나 성급한 행정이 오히려 시민들에게 혼선만 주는 결과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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