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장학생 탈락자 중 차 순위자 60명 선발 1백만 원씩 지급한다
제천시인재육성재단은 2020년도 '코로나19 특별장학생'을 추가 선발한다.
특별장학생은 2020년도 일반장학생 60명 선정 시 탈락한 차 순위 학생을 선발할 예정으로, 오는 26일 임시이사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된다.
재단은 이들에게 1인당 100만 원씩 총 6000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중현 이사장은 “이번 특별장학금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에 따르면 일반장학생의 경우 지난해에 119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이 2:1 정도였으나, 올해는 약 2.5배인 296명의 학생들이 신청해 약 5: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가 장학생 신청 증가에 많은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측된다.
박상현 기자
psh9988@newstn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