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조 수석대변인 '코로나19 확진자 중 첫 사망자 발생, 대전시는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할 것이다'라는 제목의 성명 발표

미래통합당 대전광역시당 / ⓒ 뉴스티앤티
미래통합당 대전광역시당 / ⓒ 뉴스티앤티

미래통합당 대전시당(위원장 이장우, 이하 시당)이 대전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중 첫 사망자 발생에 따라 대전시와 방역당국에 철저한 대비를 주문했다.

시당은 3일 박희조 수석대변인 명의로 ‘코로나19 확진자 중 첫 사망자 발생, 대전시는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할 것이다’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하고, 고인의 명복을 빌며, 코로나19 이후 몰아칠 또 다른 위기 극복 의지를 천명했다.

박 대변인 “어제(5.2) 대전에서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첫 사망자가 발생하는 안타까운 소식이 있었다. 고혈압 기저질환자로 코로나19 치료를 받아 오던 중 결국 사망했다고 한다”면서 “병마와 싸우다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의 명복을 빌며 슬픔에 빠져 있을 유가족에게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그동안 국민들의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과 생활 수칙 준수하기, 의료인과 방역 관계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코로나19 확산은 큰 고비를 넘겨 이제는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박 대변인은 이어 “그러나 대전에서 확진자 중 첫 사망자가 발생한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아직 안심할 단계가 아니라”고 운을 뗀 후 “최근 국내 확진자는 없지만 해외 유입 환자는 꾸준히 발생하고 있고, 황금연휴 등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다소 느슨해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대전시와 방역당국은 코로나19가 종식되는 날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최선을 다해주길 거듭 당부한다”며 “다시 한 번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의 명복을 빌며 미래통합당은 코로나19 이후 몰아칠 또 다른 위기를 극복하는데 책임 있는 정당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 2일 밤 고혈압 등 기저질환 앓던 70대 여성 19번째 확진자가 3월 11일 확진 후 52일 만에 사망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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