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부·충북·대전 아우르는 태양광 산업중심지로 도약

당진시, 태양광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

당진시청 전경 / 당진시 제공
당진시청 전경 / 뉴스티앤티 DB

당진시는 29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020년도 지역활력프로젝트 공모사업에 ‘태양광 통합유지관리 신산업 업종다변화 기업지원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2년간 국비 40억 원을 포함 총 사업비 57억 5000만원을 투입, 태양광 통합 유지관리(Q&M) 사업화 지원장비 및 지원체계 구축, 사업화 모델 개발을 통한 지역전문 인력양성 등을 수행한다. 

특히, 기존 충남지역의 주력산업인 디스플레이 산업 연계기업들의 인프라와 주력분야를 활용해 태양광발전소의 유지보수 및 관리를 위한 제품과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기반조성, 사업화지원, 교육지원을 통해 충남 지역 기업들의 업종 다변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충남테크노파크가 주관하고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과 충남산학융합원이 참여하며, 석문국가산업단지 교육연구시설 부지에 약 660㎡ 규모의 옥외 및 실내 실습시험장을 조성한다.

시는 사업을 통해 2년 간 업종다변화 기업지원 25건, 사업화 매출액 62억원, 신규 고용창출 36명의 사업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오는 8일 협약을 맺은 후 충청남도 소재 디스플레이, 자동차, 이차전지 등 제조 기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대상기업 모집 공고를 하면서 본격적인 사업 수행에 착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당진이 경기 남부와 충북 및 대전을 아우르는 태양광 산업의 중심지로의 도약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노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당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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