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치매센터가 제작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치매환자 돌봄 가이드북』 / 충남대병원 제공
대전광역치매센터가 제작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치매환자 돌봄 가이드북』 / 충남대병원 제공

대전광역치매센터(센터장 이애영/충남대병원 위탁운영)는 28일 코로나19 고위험군으로 개인위생 관리가 어려운 치매환자와 돌봄 제공자를 위하여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치매환자 돌봄 가이드북』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돌봄 가이드북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건강한 생활습관 및 국제알츠하이머협회(ADI)가 권고한 치매환자 돌봄 주의사항,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정보, 시설(집단요양시설 및 요양병원)에서 치매환자 서비스 제공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다.

이애영 대전광역치매센터장(충남대학교병원 신경과 교수)은 “다행히 코로나19가 진정세이지만 치매환자를 돌보는 요양시설(병원)은 집단생활을 하고 있어 감염에 늘 취약하고, 어르신의 경우 기저질환 및 고령으로 감염 위험이 크고 사망률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예방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지역사회 기반 시설과 가정에서 치매환자를 위한 돌봄 환경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광역치매센터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치매환자 돌봄 가이드북』을 대전광역시 5개 자치구 치매안심센터와 치매환자를 돌보는 장기요양시설, 병원, 유관기관 등 1,200여개 시설에 배포하였고, 코로나19가 안정화 될 때까지 치매안심센터 및 지역사회 치매유관기관에서 치매 돌봄 공백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개발 및 기술지원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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