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호 동구청장(오른쪽)과 이나영 동구의회의장(오른쪽)이 28일 중앙시장 이벤트홀에서구민들에게 배부할 면 마스크를 나르고 있다. / 대전 동구 제공
황인호 동구청장(오른쪽)과 이나영 동구의회의장(오른쪽)이 28일 중앙시장 이벤트홀에서구민들에게 배부할 면 마스크를 나르고 있다. / 대전 동구 제공

황인호 동구청장과 이나영 동구의회의장이 28일 중앙시장 이벤트홀에서구민들에게 배부할 면 마스크를 나르고 있다.

앞서 대전 동구는 지난 3월 18일부터 코로나19 예방과 매출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중앙시장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수제 면 마스크 18만 매 제작을 진행했다.

구는 지난 3월 11일 지역 소상공인이 제작한 수제 면 마스크 2만 5천매를 관내 사회적 약자와 현장근무자 등에 우선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이번에 제작하는 8만 8천매를 추가 배부함으로써 기존에 자원봉사자가 제작한 마스크와 함께 (全) 구민에게 ‘1인 1매’씩 마스크를 지원한다는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면 마스크 제작에 참여한 소상공인 3개 업체는 마스크를 적시 배부해 코로나 19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하고자 밤낮을 가리지 않고 작업에 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번 마스크 제작 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소상공인 지원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이번 면 마스크 제작 사업이 어려움에 처한 관내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외출을 자제하고 위생수칙을 준수한 주민들과 지역 소상공인의 헌신에 힘입어 코로나19 위기도 곧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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