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나물 / 뉴스티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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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나물은 자생력과 번식력이 강해 산과 들에서 쉽게 볼 수 있다.

‘돌에 살면서 번진다’하여 이름이 붙은 돌나물은 2~5월 사이의 어린순을 채취한다.

특히 뼈에 좋은 칼슘이 우유의 두 배 이상 들어 있고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을 대체하는 성분이 있어 폐경 후 갱년기 우울증을 다스리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비타민 C와 인산이 풍부해 춘곤증과 피로 해소에 도움을 준다. 섭취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준다는 연구 결과가 있으며, 각종 성인병과 심혈관 질환 예방에 좋다. 해열작용과 소염작용이 있어 인후염 완화와 간 보호, 황달 및 급성·만성 간염 증상 개선 등에 효과가 있어 약재로도 사용된다.

돌나물은 수분이 많고 아삭한 식감으로 봄철 식욕을 높여주기도 한다. 익히지 않고 생으로 먹는 것이 보편적이다. 물로 깨끗하게 씻은 후 초고추장 양념으로 살짝 버무리면 쉽고 맛있게 돌나물을 즐길 수 있다.

■ 돌나물 구입·보관법
잎이 짧고 굵으며 만졌을 때 통통한 것을 구입하고, 줄기를 잘랐을 때 단면에 수분감이 있는 것이 좋다.
보관할 때에는 비닐 팩에 젖은 키친타월과 함께 넣어 냉장 보관하면 2~3일 정도 싱싱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 돌나물 손질법
짓무른 잎을 제거하고 체에 담아 털면서 이물질을 제거한다. 체에 담근 상태로 소금물에 2~3회 담갔다가 빼주면 특유의 풋내를 잡을 수 있다. 단, 물에 오래 씻으면 짓무르기 때문에 짧게 씻는 것이 좋다.

■ 돌나물 채취 시 주의사항
돌나물은 다년생 다육식물이라 가정에도 쉽게 기를 수 있는데 줄기의 어떤 부분을 심어도 잘 자란다. 하지만 도로변이나 강변에서 자라는 돌나물은 중금속 함유량이 높을 가능성이 있어 섭취하면 몸에 해로울 수 있으니 채취 시 주의해야 한다.

<자료출처=정책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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