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더불어민주당 대전지역서 '全勝'
4·15 총선, 더불어민주당 대전지역서 '全勝'
  • 김강중 기자
  • 승인 2020.04.16 11: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예상 깨고 미래통합당 완파하며 대전 7곳 석권

 

제21대 국회의원선거가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으로 끝난 가운데 대전지역도 예상을 깨고 민주당 후보가 모두 석권했다. / 뉴스티앤티
제21대 국회의원선거가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으로 끝난 가운데 대전지역도 예상을 깨고 민주당 후보가 모두 석권했다. / 뉴스티앤티

제21대 국회의원선거가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으로 끝난 가운데 대전지역 7곳도 민주당 후보들이 모두 석권했다.

전국의 관심지역 중 하나인 중구는 민주당 황운하 후보가 고교 선배 통합당 이은권 후보를 1.8%(2808표) 차이로 따돌렸다.

황 당선자는 경찰대 출신으로 울산경찰청장, 대전경찰청장 등을 지냈다.

황 당선자는 청와대 울산시장 하명수사 선거개입 의혹으로 검찰에 수사를 받는 중 명퇴를 신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후 면직까지 신청했으나 사직서가 수리되지 않은채 현직 공무원 신분으로 민주당 공천을 받아 출마했다.

황 당선자는 "저의 승리는 오로지 대전 중구민 여러분의 승리"라며 "모든 영광은 여러분께 드리고 무거운 책임감으로 검찰개혁을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대덕구는 민주당 박영순 후보가 통합당 정용기 후보 상대로 다섯번째 도전에 나서 마침내 승리를 따냈다.
박 당선자는 "문재인 정부의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위해 확실한 1당을 만들어주셨다"면서 "총선 후 2차 추경을 처리해 긴급재난지원금이 즉시 지원될 수 있도록 서두르겠다"고 말했다.

동구에 출마한 민주당 신예 장철민 후보는 통합당 재선 이장우 후보 3선을 저지하는 파란을 일으키며 국회에 입성했다.

장 당선자는 "겸손과 소신을 잃지 않겠다"면서 "품격있는 국회와 정치를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국회에 입성하면 공동 공약 원도심 활성화에 집중하면서 공공기관 이전의 원도심 유치를 위해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이처럼 민주당 정치 신예들이 보수의 텃밭에서 통합당 초.재선 현역 의원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면서 큰 이변을 낳았다.

반면 대전 신도심 서부권(서구갑·서구을·유성갑·유성을)에서는 민주당 현역 의원들이 통합당 도전자들을 맞아 10% 이상 격차로 수성에 성공했다.

대전 서구갑 민주당 박병석 후보는 통합당 이영규 후보의 다섯 번째 도전을 꺽고 6선 고지에 올랐다.
박 당선자는 "앞으로 국난극복과 경제위기 해결에 집중하겠다"면서 "충청권 최초로 낙선 없는 6선 의원으로서 희망찬 대한민국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대전 서구을 박범계 후보도 미래통합당 양홍규 후보를 가볍게 따돌리며 3선에 성공했다.
박 후보는 "대전 서구을은 정치1번지를 넘어 충청의 심장"이라며 "담대하게 대전을 대한민국의 역사 중심에 세우는 도전을 하겠다"고 말했다.

대전 유성갑에서는 민주당 조승래 후보가 통합당 장동혁 후보를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다.
조 당선자는 "4.15총선은 코로나19 극복과 선거운동을 동시에 해야했던 초유의 선거"라며 "유성의 힘을 하나로 모아 코로나를 이겨내고 경제의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대전 유성을 민주당 이상민 후보는 통합당 김소연 후보를 압도적인 차이로 내리 5선 의원 이름을 올렸다. 이 당선자는 "유성지역을 4차산업 전진기지를 만들어 국가적 클러스터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앞으로 국정의 중심에서 더 큰 일, 더 많은 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추천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