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충남도민 여러분의 현명한 선택을 기대합니다'라는 제목의 성명 발표
미래통합당 충남도당선거대책위원회 "흔들리는 대한민국을 바로 세울 강력한 '견제의 힘'을 주십시오!"라는 제목의 성명 발표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 어기구, 이하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충남도당선거대책위원회(이하 미래통합당)이 공식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14일 성명을 발표하고, 지지를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 CI / 더불어민주당
더불어민주당 CI / 더불어민주당

더불어민주당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충남도민 여러분의 현명한 선택을 기대합니다’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하고, 안정적 국정운영을 위한 지지를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고 운을 뗀 후 “2주에 걸친 공식선거운동기간 동안 더불어민주당에 응원과 성원을 보내주신 충남도민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면서 “더불어 후보들과 선거운동원 여러분들의 노고에도 뜨거운 감사와 응원의 인사를 전한다”며 “이번 선거는 코로나19로 인해 정책과 비전, 인물을 알리기에 어려움이 컸으나,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은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게 선거운동에 임해왔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어 “지난 4년간 반대를 위한 반대, 근거 없는 색깔론, 국회를 뛰쳐나가 막말과 망언을 일삼던 정당이 이제는 코로나19 위기를 이용해 공포심 부추기기와 저주를 일삼고 있다”고 언급한 후 “지쳐가는 국민들은 안중에도 없이 분열과 증오의 정치공세, 네거티브와 흑색선전을 토해내고 있다”면서 “220만 충남도민 여러분, 이번 총선은 코로나19를 극복하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선거라”며 “막말과 망언, 분열과 증오, 네거티브와 흑색선전의 정치는 이제 그만 막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은 “유권자 여러분의 한 표 한 표가 우리의 삶을 바꾸고 대한민국의 희망을 만들 수 있다”면서 “문재인 정부가 성공적으로 국정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일하는 정당에 힘을 실어주셔야 한다”며 “집요하게 국정의 발목을 잡아오던 정당 때문에 다시 4년의 악몽을 되풀이할 수 없다”고 역설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끝으로 “더불어민주당은 충남도민의 힘으로 4월 15일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피력한 후 “그 승리는 단순한 더불어민주당의 승리가 아닌 희망차고 더 나은 미래를 염원하시는 현명한 충남도민 여러분의 승리가 될 것이라”면서 “이제 선택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며 “위대한 대한민국의 성공을 위한 토대를 충남에서 함께 만들어주시길 간곡히 호소 드린다”고 당부했다.

미래통합당 충남도당 / 뉴스티앤티 DB
미래통합당 충남도당 / 뉴스티앤티 DB

미래통합당도 이날 조철희 대변인 명의로 “흔들리는 대한민국을 바로 세울 강력한 ‘견제의 힘’을 주십시오!”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하고, 정권심판을 호소했다.

조 대변인은 “내일은 대한민국의 운명을 가를 결전의 날이라”고 운을 뗀 후 “열전 13일, 거리에서 시장에서 일터에서 만난 도민들은 한목소리로 정부의 무능과 무책임을 성토했다”면서 “‘제발 먹고 살게 해달라’는 절규, ‘정신 똑바로 차리라’는 질책, 모두 가슴에 새겨 나라와 충남을 살리는 동력으로 삼겠다”면서 “문재인 정권 3년, 절망과 좌절의 연속이었다”며 “경제, 외교, 안보, 민생 모든 분야에서 퇴보와 역행을 거듭했다”고 주장했다.

조 대변인은 이어 “헌법 가치가 훼손되고, 서민 경제는 벼랑 끝으로 내몰렸다”고 언급한 후 “상황이 이런데도, 문재인 정권은 코로나 사태를 핑계 삼아 총체적 국정실패를 호도하기 바쁘다”면서 “무모한 정책 실험 강행과 이분법적 편 가르기, 정권 연장에 여념이 없다”며 “더 이상 보여줄 게 없는 정권, 더 이상 기대할 게 없는 정권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조 대변인은 “현명하신 도민들께서 진짜 민심의 경고장을 날려 대한민국을 지켜 달라”면서 “의회독점까지 완성되어 친문패권의 나라가 되는 것을 막아주셔야 한다”며 “견제 받지 않는 권력은 오만해 지고, 그 피해는 오롯이 국민의 몫이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 대변인은 끝으로 “오만과 독선에 젖은 무도한 정권을 견제할 강력한 힘을 달라”면서 “우리 가족과 아이들의 희망찬 내일을 위해 미래통합당에 투표해 달라”며 “간절한 마음으로 도민들의 선택을 겸허히 기다리겠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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