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봉선·이재성 공동대변인 성명 통해 "박 후보의 지역구인 서구을 제4·5·6 선거구 모두 사고 친 선거구가 된 것"

미래통합당 양홍규 대전 서을 국회의원 후보 / 뉴스티앤티 DB
미래통합당 양홍규 대전 서을 국회의원 후보 / 뉴스티앤티 DB

미래통합당 양홍규 대전 서을 국회의원 후보 윤봉선·이재성 공동대변인은 14일 성명을 발표하고,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후보의 측근이 모두 재판정에 서게 된 것을 꼬집었다.

윤·이 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대전 서구을 박범계 후보의 측근 모두 재판정에 서게 됨에 따라 박 후보는 대한민국에서 전무후무한 지역구 기록을 세우게 되었다”면서 “박 후보의 지역구인 서구을 제4·5·6 선거구 모두 사고 친 선거구가 된 것이라”며 “최근 박 후보의 측근인 전모 전 대전시의원과 변모 전 비서는 선거금품 수수 등의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았으며, 방모 전 서구의원은 벌금형으로 의원직을 상실했다”고 강조했다.

윤·이 대변인은 “박 후보 지역구의 대전시의원 중 김모 시의원은 비리 연루 혐의로 불구속 기소되어 재판을 받고 있다”면서 “이외 윤모 대전시의원은 대전시민의 혈세로 향응을 제공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법정에 서게 됐으며,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인 채모 대전시의원은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 중이라”며 “앞서 이러한 박 후보와 측근들에게 실망하여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소연 대전시의원은 이번 총선에서 미래통합당 유성구을에 출마하여 현재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분투 중이라”고 주장했다.

윤·이 대변인은 끝으로 “판사 출신인 박 후보의 측근들이 줄줄이 법정에 서게 되면서 세간에서는 ‘박 후보의 약속대로 더 크게 해냈다’는 빈정거림이 잇따르고 있다”면서 “박 후보는 국회의원 선거에 앞서 서구을 주민에게 사과 한마디도 없었다”며 “이는 서구을 유권자를 무시하는 행위임에 틀림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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