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이하 유성구 꿈드림 센터)가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온라인 강의를 지원한다.

센터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로 센터의 휴관이 장기화됨에 따라 오는 5월에 있는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센터는 위해 충남대학교 미담장학회 대학생으로 구성된 학습멘토 7명의 도움을 받아 검정고시 강의를 온라인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온라인 강의는 카카오톡 라이브톡을 통해 실시간으로 진행되며 강의를 듣지 못한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해서는 강의 녹화본을 유성구 꿈드림 센터 네이버밴드에 올려 학생들이 편한 시간에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했다.

강의와 함께 검정고시 교재 및 기출문제와 모의고사 자료를 제공하고 개인별 주 1회 전화 학습상담도 진행해 학습에 대한 공백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이서정 유성구 꿈드림 센터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검정고시 시험을 앞두고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학습공백으로 합격에 대한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온라인 강의와 각종 학습자료 제공으로 검정고시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성구 꿈드림 센터는 2015년도 설립 이후 학교생활을 중단한 만 9~24세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검정고시 및 대학입시 지원, 직업체험, 문화체험, 자기계발 등 학생별 맞춤형 교육지원을 하고 있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온라인 강의 포스터 / 대전 유성구 제공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온라인 강의 포스터 / 대전 유성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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