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전 울산시장 "형사피고인 황운하는 국회의원 후보 자격이 없다" 주장

인기 시사프로그램 '강적들'의 패널로 유명한 미래통합당 박형준 중앙당 공동선대위원장은 11일 오후 1시 30분 대전시당을 방문하여 김기현 전 울산시장(울산 남구을 국회의원 후보)과 공동으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21대 총선에서의 미래통합당 후보들에 대한 지지를 간절히 호소하고 있다. / 미래통합당 대전시당 제공
인기 시사프로그램 '강적들'의 패널로 유명한 미래통합당 박형준 중앙당 공동선대위원장은 11일 오후 1시 30분 대전시당을 방문하여 김기현 전 울산시장(울산 남구을 국회의원 후보)과 공동으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21대 총선에서의 미래통합당 후보들에 대한 지지를 간절히 호소하고 있다. / 미래통합당 대전시당 제공

인기 시사프로그램 ‘강적들’의 패널로 유명한 미래통합당 박형준 중앙당 공동선대위원장은 11일 오후 1시 30분 대전시당을 방문하여 김기현 전 울산시장(울산 남구을 국회의원 후보)과 공동으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21대 총선에서의 미래통합당 후보들에 대한 지지를 간절히 호소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동구 이장우·중구 이은권·서갑 이영규·서을 양홍규·유성갑 장동혁·유성을 김소연 국회의원 후보와 당원 등 30여명이 참석해 21대 총선 필승을 다짐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사전투표가 시작되었고 총선까지 나흘 밖에 안 남았다”고 운을 뗀 후 “이번 선거는 한마디로 정권의 폭주를 이어가게 할 것이냐 아니면 제대로 된 견제를 할 것이냐의 갈림길에 서 있는 선거라”면서 “문재인 정권 하에서 모든 분야가 사실상 집권 여당의 손에 들어갔다”며 “사법부, 헌재도 그렇고 행정부는 말할 것도 없고 지방 선거로 지자체도 민주당이고, 교육감도 진보 교육감이 다수라”고 주장했다.

박 위원장은 이어 “이번 선거에서 만일 정권이 의회마저 독점하게 된다면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상당히 위험에 빠질 것이라”고 언급한 후 “지난 3년간 이 정권은 국정의 여러 분야는 말할 것도 없고, 민주주의자임을 자칭하면서도 실제로는 민주주의에 반하는 일들을 너무 많이 해 왔다”면서 “청와대 독점 정부를 만들어 왔고 이번 공천에서 들어났듯이 친문 패권 세력이 좌지우지하는 나라를 만들었다”며 “만약 의회에서도 독점이 일어난다면 이번 공천에서 친문패권 세력이 대부분 공천을 받았기 때문에 의회도 친문패권 세력에 의해 움직일 우려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 위원장은 “이것은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않고 지난 3년의 실정의 원인이 되었던 정책 기조를 그대로 유지하게 되는 결과를 주기 때문이라”면서 “그래서 국민 여러분께서 미래통합당에 견제의 힘을 반드시 모아 주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특히 대전은 총선에서 가장 접전지역이라”고 역설했다.

박 위원장은 끝으로 “우리가 분석한 판세로는 대전의 모든 지역구가 치열한 접전을 보이고 있고, 일부 지역에서는 우세하지만 막판까지 뚜껑 열어 봐야하는 격전지라”면서 “이곳에서 만일 미래통합당이 핑크 선거혁명을 이룰 수 있다면 그 바람이 수도권과 전국으로 퍼져 나가 미래통합당이 확실한 견제의 힘을 갖게 될 것이라”며 “그만큼 대전이 중요하고, 다시 한 번 대전시민이 나라의 미래를 생각하고 대한민국 자존심을 생각한다면 정권의 폭주와 독주를 막고 강력한 견제를 할 수 있는 힘을 미래통합당 후보들에게 모아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장우 대전공동선대위원장은 “대전시에 박형준 선대위원장, 김기현 전 울산시장 이렇게 왔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다”고 피력한 후 “문재인 정권은 지난 3년 동안 대한민국 70년 동안 이룬 경제를 완전히 망가뜨렸다”면서 “지난 2019년 말 통계청 통계에 의하면 경제 모든 수치가 IMF 이후 최악, 2009년 글로벌 경제 위기 이후 최악, 청년 자영업 소상공인 포함한 모든 경제 주체들이 고통 받고 있다“며 “문재인 정권 지난 3년 동안 오직 국민을 편 가르고 친문세력이 아닌 모든 세력을 적대시하고 적폐세력으로 몰면서 대한민국은 갈기갈기 찢어졌다”고 주장했다.

이 위원장은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재인 대통령 가신 그룹과 친문세력은 국정을 농단하고 선거 개입하고 대한민국 경제를 망치고도 그렇지 않다는 내로남불의 전형을 보여 왔다”면서 “상식적인 많은 국민들께서 문재인 정권의 이런 비상식적 행태를 많이 봐 와서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그런 나라를 경험하고 있다”며 “대전은 국가가 위기에 있을 때마다 가장 앞장서서 싸워 왔던 충청의 정신이 있는 핵심지역이라”고 역설했다.

또한 이 위원장은 “이번 대전충청의 선거에서 반드시 문재인 정권을 견제할 수 있는 확실한 야당을 키워주셔야 대한민국을 바로 잡을 수 있다”면서 “문재인 정권의 폭주와 폭정을 견제할 수 있다”며 “민주당에서 이미 180석 운운하고 있는데 이 자체가 이미 국민을 우습게 여기는 행태라고 본다”고 주장했다.

이 위원장은 끝으로 “대전 시민들께서 오만한 정권에게 회초리를 주지 않으면 이 정권은 앞으로 더욱더 폭정을 하고 대한민국을 더 망가뜨릴 것이라”면서 “시민들께서 미래통합당에 힘을 주고 미래통합당을 도와주셔서 대한민국이 바로 설 수 있는 중심지역으로 만들어 달라”며 “시민 여러분, 통합당이 문재인 정권을 견제할 수 있도록 힘을 달라”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김기현 전 울산시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선거농단 형사피고인 황운하는 국회의원 후보 자격이 없다!!”면서 “황 후보는 한마디로 권력의 하수인이라고 저는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저작권자 © 뉴스티앤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