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에서 벗어난 마이너스 재산과 대출 행태에 대한 공개 해명 요구

더불어민주당 이정문 후보자 정보공개자료 / 김종문 후보 제공
더불어민주당 이정문 후보자 정보공개자료 / 김종문 후보 제공

무소속 김종문 천안병 국회의원 후보는 지난 7일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더불어민주당 이정문 후보의 상식에서 벗어난 마이너스 재산과 대출 행태에 대한 공개 해명을 요구하면서 다시 한 번 후보 사퇴를 촉구했다.

김 후보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중앙선관위) ‘후보자 정보공개’를 근거로 “천안시민께서 13년 이상 경력 변호사인 민주당 이정문 후보가 최근 5년간 소득세를 8,804만 원이나 납부했지만, 본인 재산이 마이너스 6,032만 4천원인 것과 일부 언론에서 보도한 아버님 수술 때문에 소득세 3,363만 5천원을 체납했다는 것에 대하여 용납할 수 없다고 하십니다”라고 주장했다.

모든 세대에 배송된 선거공보 2쪽 하단에 더불어민주당 이정문 후보의 본인 재산은 마이너스 6,032만 4천원이고, 중앙선관위에 공개된 본인 채무는 ▲ 보험계약 대출 965만원 ▲ 마이너스통장 대출 9,999만 9천원 ▲ 카드 대출 4건 1,379만 4천원 ▲ 캐피탈 대출 1,379만 4천원이며, 합계는 1억 2,740만 9천 원으로 나타났다.

김 후보는 “민주당 이정문 후보는 ‘소득세 3,363만 5천원 체납’에 대해 ‘아버님 수술’ 같은 구체적인 사유를 기재하지 않아 불성실한 소명이란 비판을 피할 수 없다”면서 “민주당 이정문 후보는 최근 5년간 소득 총액과 함께 마이너스 통장 9,999만 9천원 대출과 카드 돌려 막기 대출 등 시민의 상식에서 벗어난 다양하고 자산 대비 과도한 대출에 대한 공개 해명이 필요하다”며 “의료비 본인 부담금 상한제에 불구하고, 아버님 수술비와 간병비로 3,363만 5천 원을 체납했다는 ‘효자 프레임’의 진정성을 인정받기 위해서라도 ‘수술비와 간병비 등의 영수증’을 공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끝으로 “납세 의무 위반에 더해, 본인의 마이너스 재산에 불구하고 다양하고 과도한 대출을 보유한 민주당 이정문 후보는 국회의원 자격이 없다는 명백한 증거이기 때문에 천안시민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즉각 후보를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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