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호 동구청장이 대별동 소재 행복농장에서 산내동복지만두레 회원들과 함께 감자를 파종하고 있다. / 대전 동구 제공
황인호 동구청장(가운데)이 대별동 소재 행복농장에서 산내동복지만두레 회원들과 함께 감자를 파종하고 있다. / 대전 동구 제공

대전 동구는 7일 대별동 소재 행복농장에서 산내동 복지만두레 주관으로 결연가정 지원을 위한 감자를 파종했다고 밝혔다.

산내동 복지만두레는 올해 992제곱미터 규모의 밭을 새롭게 임차해 일주일 전부터 비료와 퇴비를 뿌리고 씨감자를 쪼개는 작업을 진행했으며, 씨감자 160kg을 심고 비닐을 씌워 감자가 잘 자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모든 작업을 마쳤다.

이날 파종한 감자는 90여 일간 키워 홀몸노인, 장애인 등 120가정에 나눌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배추를 심어 김장김치를 담가 취약계층에 전달할 계획이다.

임웅혁 회장은 “나눔은 남을 위한 것이 아니고 바로 자신을 위한 것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며 앞으로도 나눔과 봉사가 지역사회에 널리 확산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티앤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