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간 총 104건 심사해 입상작 10건 선정, 4월 추경 반영

유성구청 / ⓒ 뉴스티앤티
유성구청 / ⓒ 뉴스티앤티

대전 유성구가 ‘코로나19 지역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공무원 우수시책을 최종 선정해 본격적인 추진에 나선다.

이번 시책발굴은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를 극복하고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구에 따르면 지난달 19일부터 8일간 각 실‧국‧본부별로 총 104건의 시책을 발굴했으며, 그 중 우수시책 64여건을 뽑아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10건의 입상작을 선정했다.

입상작으로는 ▲ ‘만원의 행복팜(farm)꾸러미’(마을자치과) ▲ ‘내 나무 갖기(나무 나누어주기) 나눔행사추진’(공원녹지과) ▲ ‘2020년 우리동네 골목축제 개최’(일자리경제과) ▲ ‘2020 직원 국내 배낭여행 운영’(문화관광과) ▲ ‘유휴지 꽃길 조성’(도시과) ▲ ‘코로나 피해 온천수사용료 50~100%감면’(재난안전과) ▲ ‘유성 전통시장과 함께하는 유성萬찬’(민원여권과) ▲ ‘코로나19 농산물 공동구매day 운영’(감사실) ▲ ‘구석구석 동네방역을 통한 노인일자리 창출’(평생학습과) ▲ ‘코로나 블루환자 심리상담 지원’(기획실)이 채택됐다.

아이디어를 낸 수상자에게는 각각 부상으로 시상금 17만 원이 주어졌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에 선정된 사업들을 4월 추경에 반영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코로나19로 전례 없는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최대한 신속하게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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