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 기자회견 통해 "'천안 앞으로의 100년'을 새롭게 그려나갈 청사진 '공통공약' 'All New 천안' 발표

미래통합당 천안지역 후보들이 6일 충남도당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100만 천안, 100년 후 천안 새롭게 그리겠다"고 천명한 가운데, 천안을에 출마한 이정만 후보가 기자회견문을 낭독하고 있다. / 미래통합당 충남도당 제공
미래통합당 천안지역 후보들이 6일 충남도당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100만 천안, 100년 후 천안 새롭게 그리겠다"고 천명한 가운데, 천안을에 출마한 이정만 후보가 기자회견문을 낭독하고 있다. / 미래통합당 충남도당 제공

미래통합당 천안갑 신범철·천안을 이정만·천안병 이창수 국회의원 후보들과 천안시장 박상돈 보궐선거 후보는 6일 충남도당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100만 천안, 100년 후 천안 새롭게 그리겠다”고 천명했다.

이들은 “대한민국은 고난과 역경을 맞이할 때 더욱 강해지는 위대한 나라라”고 운을 뗀 후 “코로나 19는 따뜻한 이웃들이 함께 하기에 능히 극복할 수 있다”면서 “저희들은 그동안 지역을 돌면서 많은 시민들을 만났다”며 “이구동성으로 ‘살기가 너무 힘들다’고 하소연을 하셨고, 무너지는 나라와 활기를 잃어가는 천안에 대해 많이 걱정하셨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어 “민주당이 장악한 천안 정치 6년, 기대는 실망으로 바뀌었다”고 언급한 후 “무능한 민주당에 대한 분노가 천안을 뒤덮고 있다”면서 “못 살겠다 갈아보자! 저희들이 확인한 천안의 민심이라”며 “미래통합당, 그 민심을 겸허히 받들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이들은 “변화를 갈망하는 시민들의 갈증을 자양분 삼아, 벼랑 끝 천안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오겠다”면서 “이제 천안은 인구 100만 대도시를 준비해야 한다”며 “과거와는 다른 새로운 접근법, 색다른 방식이 필요하고, 낡은 것은 걷어내며 변혁을 이식하는 ‘창조적 파괴’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이들은 “‘천안 앞으로의 100년’을 새롭게 그려나갈 청사진 ‘공통공약’ ‘All New 천안’을 시민들께 약속드리려 한다”면서 “천안의 거리와 뒷골목을 발품 팔아 누비며 경청한 산물이라”며 “혼연일체가 되어 천안의 재탄생과 새로운 지방정부의 모델을 직접 그려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들이 제시한 “‘천안 앞으로의 100년’을 새롭게 그려나갈 청사진 ‘공통공약’ ‘All New 천안’은 3개 분야 10개 과제로 기본 방향은 ◆ 천안 맞춤형 경제·산업 개발을 통한 미래 먹거리 창출 ◆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하고 행복한 도시 ◆ 흥겹고 풍요로운 고품격 문화도시 천안이며, 구체적으로는 ▲ 신성장 산업기반 조성을 위한 ① 축산자원개발부 이전부지 제조혁신파크 조성(대기업 및 4차 산업 핵심 기업 유치) ② MICE(전시·컨벤션 등) 도시 천안 ③ 천안 원도심 활성화(청년 창업 및 육성 전진기지, 천안역 신축 통한 역세권 활성화) ④ 사업단지 조기 완공 및 우량기업 유치(북부BIT일반산업단지, 제6일반산업단지) 등이고, ▲ ‘행복한 교육’과 ‘따뜻한 복지’를 위해 ⑤ 아이 기르기 좋은 천안(천안형 ‘온종일 돌봄교실’ 구축, 지역아동센터 운영비 현실화, 불당동 및 청당동 등에 초·중학교 신설 추진) ⑥ 가족친화형 '미래교육 테마파크‘ 조성(패밀리 테마파크 조성, 실험적 창작공간 즉 Makerspace 조성, 잡월드 청소년 직업체험 건립) ⑦ 어르신의 편안한 노후(어르신 건강존 조성, 북부 은빛종합복지관 건립) 등이며, ◆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해 ⑧ 천안 푸드(천안형 유기농산물 기준 신설, 배 및 포도 등 천안 대표농산물 수출경쟁력 강화) ⑨ 스마트대중교통체계 도입 ⑩ SOC 건설을 통한 교통 기반 확충(청수역·부성역·복모역 신설을 통한 수도권전철 독립기념관까지 연장, 천안형 외곽순환도로 개설, 공영 주차장 신설) 등이다.

이들은 끝으로 “민주당의 무능하고 무책임한 정책들이 국민들을 더욱 초라하게 만들고 있다”고 피력한 후 “사랑하는 우리 고장 천안의 설자리도 입지도 점점 좁아지고 있고, 천안시정 공백이 초래됐으며, 천안의 도시 경쟁력과 삶의 질이 점점 떨어지고 있다”면서 “하지만 천안의 정치를 책임지고 이끌었던 민주당, 끝끝내 진솔한 사과 한 마디 안 한다”며 “천안시민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을 잘 알고 있는 안전하고 편안한 일상의 소중함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는 한 평생 나라를 위해 일해 온 사람들! 미래통합당의 손을 꼭 잡아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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